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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kei ramen - 비오는날 생각나는 일본라면. 그날도 비가 와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조금 늦은 시간이였는데 원레 계획은 브로드웨이에 있는 작지만 항상 바쁜 중국 cutting noodle 로 유명한 집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이건 왠걸. 바로 몇일전 옆집에서 불이 난게 옮겨서 닫아버린것. 그래서 반대편에 새로 생긴 벤케이 라면집으로 대신했다. 보통 다운타운안에 있는 라면집은 좀 작은편이여서 항상 기다려야 했는데 이곳은 공간도 훨~씬 넓고 여러명이 와도 괜찮을듯 싶었다. Vegitable Shoyu ramen. 각종 야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죽순 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시켜보았다. 맛있음! 가까이에서. 난 김이 들어간 라면이 좋더라. 후후 김밥과 떡볶이처럼 일본라면과 따라다니는 교자. 항상 갈등한다. 먹고는 싶은데 시키기엔 많은것 같고... 2011. 3. 12.
나는 가수다 - 첫방송 시청소감.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무대. 외국에서 살면서 한국방송은 특별히 찾아보지 않는편인데 유독 이 프로그램 예고편을 어디선가 보고나서 꼭 찾아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방송이 결정되기까지의 각종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나, 물론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감동을 주고 싶다는 점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았다. 마음이 담긴 음악은 분명 누군가에게는 그 음악이 전달되고 그안에 담긴 메세지도 전달된다. 얼마전에 가수 보아의 1위 무대를 본적이 있는데, 이미 한번 공연을 하고 나서 1위를 하고 트로피를 받고 그 후에 하는 무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청자를 위한 공연이라기보단 너무 장난스러웠고, 평소에 내가 완벽하다고 생각햇던 보아가 아닌, 단지 그냥 노래를 부르고 트로피를 받기 위한, 그래서 그 자리에서 별뜻없는 허리케인 비너스 라는 노래.. 2011. 3. 9.
맥과 어울리는 마우스 - Logitech V470 Laser Mouse, 블루투스 마우스, 오픈 + 사용기 오픈기: 내가쓰고 있는맥북에어 트랙패드의 특징이라면 넓고 광활하며 특히 손가락 두개에서 네개로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다는점이다. 점점 트랙패드가 편해져 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우스를 찾은 이유는 바로 엑셀이나 키노트 등의 작업 때문이다. 아무래도 포토샵같은걸 사용할때에는 마우스가 없으면 한계가 있기때문에. 그래서 결정한것은 바로 Logitech V470 Cordless Laser Mouse. 일단 맥의 매직 마우스는 아직 써보지 못했지만 그것에 적응하고 싶지 않았다;; 아주 잠시 일에서 남들이 쓰고 있는걸 테스트 해보긴 했는데 그다지 끌리지도 않았다. 예쁘기만 예쁜~ 내가 원하던 마우스는 딱 두가지 조건만 충족시키면 바로 살 맘이 있었는데 1.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야하고 2. 흰색이어야 하고.. 2011. 3. 6.
안녕 이라는 말. 한국말이 얼마나 아름답고 센치하나하면. 사람이 오고 갈때 한마디, 안녕 이라고 표현해도 아무 문제 없다. 그러나 영어 같은 경우는 오고 갈때가 다르다. 오는 사람에게 Good bye 라고 말을 할수도 없고 가는 사람에게 Hi 라고 인사를 할수도 없으니. 그치만 한국말로 안녕 이라고 이야기하면, 그때마다 때에 따라서 인사가 달라 질 수 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이 안녕 하나에 울고 웃는 사람들이 있다는것. 한국말은 참 아름답다. 201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