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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왼쪽 앞발 다치다. 몇일전부터 왼쪽 앞발에 붉게 자국이 남아있어서 처음에는 뭔가를 밟았나 했는데 동생이 병원에 대려가보니 역시나 다쳐서 피가 난거였다. 항상 난 강아지들의 이상한점을 찾느라 이잡듯이 뒤지는게 어쩌면 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이번에도 별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했으니까! 동생이 보다못해 나 회사간 사이에 병원에 대려갔더니 앞발바닥이 찟어진것이였다.. 다행이 심하지는 않아서 일단 티슈글루로 치료를 하고 강아지 붕대를 예쁘게 말아가지고 왔는데. 이게 하루도 못가서 다 물어 뜯어놓고,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 이튿날은 아예 씌워놓은 콘까지 망가트려서 또 병원갔다오고. 오늘은 갑자기 스노우가 절뚝 거려서 놀라서 또 대려갔다오고. 이래놓으니 병원에서는 "that samoyed" 로 통한다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 2011. 4. 26.
samoyeds 우리 스노우와 마야는 아니지만. 산책할때 무지 끌어대는 애들을 보면 아마 뼛속깊이 이런 본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엽다 >_< 자세히 보니 맨 앞에 있는 사모예드 발이 다쳤나보다. 붕대를 매고 있는걸보니. 우리 스노우도 지금 왼쪽 앞발가락 사이가 다쳐서 염증때문에 걱정되는 상태.. 흑 ㅠㅠ 2011. 4. 21.
사순피정 - 하늘과 같이 땅에서도. 사순피정을 한지도 이미 몇주가 흘러버렸다. 올해의 주제는 하늘과 같이 땅에서도. 어쩌면 지금 내가 너무 힘든 이유가 이것도 저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일까.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주님께서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깊이 파고들어가면 지금 당장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느낀다는 것들도 따지고 보면 부질없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확한 구절이 기억이 나진 않지만 울면서 빈 광주리를 들고 나간 이들은 웃으면서 가득 수확해서 돌아오리라, 라는 말씀을 내게 주셨다. 기도하면서 도대체 나에게 어떤걸 바라시는지 몇십번을 되물었다. 그리고 내 부족한 머리로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다짐한 것은 일단은 뭐딘지 그만두고 정리하고 포기하는 것 보다는 내가 할 수 있을 만큼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해보자 라는것. 그래, 지금 .. 2011. 4. 19.
Cake pop 직접 만들기. 내일 일본 지진 릴리프 펀드레이징 베이크 세일용. 이걸, 누가 쉽다고 했는지. 처음에 케잌 구어냈을때 멈추었어야 했다. 그렇지만 일단 재료도 다 사놓고 몇일에 걸려 준비를 했기때문에 끝까지 만들었는데.. 너무 오래걸렸다. 잉잉 ㅠㅠ 내 소중한 시간~ 물론 나 혼자 딴짓도하고 그러느라 오래 걸린것도 있지만 혼자서는 다시 안만들듯. 어찌됬건 다 만들고 나니 넘 예쁘고 뿌듯하다. 단지 가장중요한 맛을 보지 못했다는것? 크크크 만들면서 중간중간 블랙베리로 찍은사진. 그래. 바로 여기서 멈추었어야했다. 이때 먹었을때 정말 맛있었다. 폭신하면서도 겉은 살짝 바삭한! 위에 녀석을 부수어 초콜렛믹스 와 섞어서 동글동글 만들어준다음 냉장고에 잠시 넣어둔다. 굳으라고. 요 녀석들은 이미 화이트 초콜렛 묻히고 코코넛 가루까.. 201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