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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8

Joy - 20 weeks update 그간의 업데이트를 하자면, 끝이 없을것 같았던 입덧이 겨우 18주쯤이 되서야 나아졌다. 입덧 약을 먹지 않아도 울렁 거림이 멈췄으며, 보상이라도 하는듯 그동안 못했던 주방에서 냉장고파먹기 요리를 해대며 즐거워 했다. 물론, 조금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바로 울렁거림이 찾아오긴 했지만. 미드와이프중 한명인 안드레아도 만났다.지난번에 만난 메간이랑은 조금 다른 분위기인데 나는 좀더 나의 취향에 가까웠다. 첫 임신을 책임졌던 위니프리드와 친구라고 하니 좀더 친근한 느낌도 있고, 대화하는 스타일도 시원시원 하고. 남편에게 자세히 이야기는 안했지만 지나번에 메간을 만나보면서 느낀 첫인상은 나와 비슷했다. 부부라서 그런지 이런것도 비슷해지나 싶다. 19주라서 성별을 구분할수 있는 초음파검사가 가능하다. 검.. 2017. 12. 14.
23주 간만에 배사진 (1월 30일) 사실 그동안은 사랑이 때문에 나온 배가 아닌 그냥 '내배' 같아서 사진 올리기가 민망했다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거기다가 입덧이 한참 심해서 상태도 말이 아니었고, 뭐 그렇다고 이번에 찍은 사진이 그렇게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너무 안찍어 놓아서 후회할것 같아서 급하게 몇장 찍어서 기록해두기로 했다.특히 마지막 사진은 뭔가 불만 가득한 얼굴이지만 그런건 아니고 그냥 잘 찍으라고 말하는데 남편이 찍어버렸다. 내 안티임이 분명.. 아무튼 1월 끝자락에 찍은 사진을 지금 올리고 있다니. 그동안에 열심히 찍어 놓지 못해 조금 아쉽긴하다. 2016. 4. 15.
22주 멈출 수 없는 입맛! 입덧이 끝나니 먹고 싶은것도, 먹을 수 있는 것도 많아져서 큰일이다. 거기다가 왜 이렇게 자주 배가 고픈건지. 그냥 항상 뭔가를 먹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듯. 사랑아, 우리 베이비 땜에 난 벌써 이인분씩 먹는다 ^^ 어제 엄마가 김치담아서 내가 좋아하는 겉절이를 주심! 꺄호!! 잘됬다 싶어 수육거리 사다가 남편이랑 저녁으로 먹었다. ​ 문제는 이거 먹기전에 내가 그렇게 먹고 싶었던 붕어빵을 무려 네개나 혼자 먹었다는 사실... 그리고 보쌈먹고 배부르다면서 베스킨라빈스가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음. 나 미쳤나봐. 거기다 오늘은 잠을 넘 못자서 피곤한 관계로 수영도 패스. 이러다가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 몰라. 내일은 꼭 운동 가야지. 그나저나 오늘 미드와이프랑 잠깐 만났는데 사랑이가 엄청 액티브 하단다. 심장소리를.. 2016. 1. 13.
22주 태동. 점점 태동이 잦아 지고 힘차진다.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 이 기분이 너무 좋아 사랑이가 태어나면 다시 느끼지 못해서 서운할것 같기도 하다. 2016.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