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임신1 Lovely came to us! 약 3달전, 9월 3일. 친구의 웨딩에 초대를 받아 비바람이 엄청난 밴쿠버를 뒤로하고 주말을 빅토리아에서 보냈다.날씨가 좀 쌀쌀했는지, 일요일 아침에는 남편이랑 나랑 둘다 열기운이 있는것 같다며 으슬거리며 아침에 일어났다. 이때쯤 basal body temperature 라는 방법으로 한참 임신을 시도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평소보다 몸 온도가 조금 높은날들이 지속 되었다.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려가며 (테스트기가 가장 정확할때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처음 화장실 갈때라고 한다) 테스트를 한 결과.. 희미하지만 분명한 플러스 싸인이 생겼다!그 전달에는 정말 아무 변화 없는 테스터가 분명 반응한것이다. 살짝 흥분해 놀란 가슴을 안고 자고 있는 남편을 깨워 보여줬다.비몽사몽한 남편은 우.. 2015.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