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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4

05092018 ​​ 밋첼이 한달이 되었다. 다행히 이번에는 잊지않고 사진을 찍었다. 마손이때는 한 두 달 빼먹고, 자주 날짜를 잊으버려서 결국 포기했었다. 밋첼은 기어코 열두달을 채워서 예쁜 사진 남겨줘야지. 수요일에 미드와이프를 방문했다. 몸무게가 늘어 정확히 7lb (3kg) 라고 했다. 아주 잘 자라고 있다고. 이미 턱도 두개, 아니 세개가 생기고 수유할때마다 시려오는 손목으로 몸무게가 늘었다는 것은 짐작 하고 있었다. 단지 살짝 짧아보이는 설소대가 마지막 나의 고민. 형의 감기가 옮아 결국 콧물과 기침이 잦다. 혹시 폐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직까지 열은 없다. 한달동안 잘 커줘서 고마워. 이제 제법 크게 울며 배가 고프다 보채기도 하는너. 고맙고 사랑해 내 사랑. 2018. 5. 12.
Joy - 우리에게 온 작은 땅콩 Mitchell 29주 쯤 미드와이프와 미팅을 하는데 배가 원레 주수보다 훨씬 커서 체크도 할 겸 울트라사운드를 다시 하자고 했다. 안그래도 엄마가 자꾸 배가 크다고 한것도 있고 불안불안 했는데, 혹시 조이가 너무 큰게 아닐까 걱정이 됬다. 울트라사운드를 하는데 테크니션이 아기 몸무게를 말해줬는데 잘못 들은줄 알았다. 3 파운드도 안된다니! 그리고는 바로 다음날 미드와이프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기가 너무 작아서, Jim Pattison Maternity Clinic 에서 전문의에게 다시 한번 울트라사운드를 받아보자고 했다. 이때부터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머리둘레는 많이 작지 않은데 배둘래와 허벅지가 하위 10%로 정도 된다고 했다. 원인으로는 두가지로 좁힐 수 있는데 1) 유전적 요인 이거나 2) 태반이 제 기.. 2018. 4. 30.
Joy - 25 weeks update 내 배는 더이상 임신인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는 커다란 배가 되었다. 입덧이 끝나고 열심히 잘 먹은 탓에, 벌써 몸무게가 첫 임신 만삭때와 비슷;; 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첫 임신때는 좀더 일찍 수영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부득이하게 늦게 시작하게 된 것도 있다. 얼마전에 했던 임당검사의 결과는 놀랍게도 네게티브! 첫 임신때 임당이 있었다면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 다음에도 임당이 있다고 해서 거의 포기(?) 수준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임당이 아니라니 놀랐다. 사실 그동안 엄청나게 간식을 먹은 것도 있고 해서 더 놀람. 뭐 어쨌든 좋은 거니까. 이번 임신은, 역시 둘째라 그런지 지금 내가 25주인것도 달력을 확인해야 기억 할 수 있다. 마손이가 안아달라고 하면 13 키로가.. 2018. 1. 18.
Joy - 20 weeks update 그간의 업데이트를 하자면, 끝이 없을것 같았던 입덧이 겨우 18주쯤이 되서야 나아졌다. 입덧 약을 먹지 않아도 울렁 거림이 멈췄으며, 보상이라도 하는듯 그동안 못했던 주방에서 냉장고파먹기 요리를 해대며 즐거워 했다. 물론, 조금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바로 울렁거림이 찾아오긴 했지만. 미드와이프중 한명인 안드레아도 만났다.지난번에 만난 메간이랑은 조금 다른 분위기인데 나는 좀더 나의 취향에 가까웠다. 첫 임신을 책임졌던 위니프리드와 친구라고 하니 좀더 친근한 느낌도 있고, 대화하는 스타일도 시원시원 하고. 남편에게 자세히 이야기는 안했지만 지나번에 메간을 만나보면서 느낀 첫인상은 나와 비슷했다. 부부라서 그런지 이런것도 비슷해지나 싶다. 19주라서 성별을 구분할수 있는 초음파검사가 가능하다. 검.. 2017.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