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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7

22주 멈출 수 없는 입맛! 입덧이 끝나니 먹고 싶은것도, 먹을 수 있는 것도 많아져서 큰일이다. 거기다가 왜 이렇게 자주 배가 고픈건지. 그냥 항상 뭔가를 먹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듯. 사랑아, 우리 베이비 땜에 난 벌써 이인분씩 먹는다 ^^ 어제 엄마가 김치담아서 내가 좋아하는 겉절이를 주심! 꺄호!! 잘됬다 싶어 수육거리 사다가 남편이랑 저녁으로 먹었다. ​ 문제는 이거 먹기전에 내가 그렇게 먹고 싶었던 붕어빵을 무려 네개나 혼자 먹었다는 사실... 그리고 보쌈먹고 배부르다면서 베스킨라빈스가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음. 나 미쳤나봐. 거기다 오늘은 잠을 넘 못자서 피곤한 관계로 수영도 패스. 이러다가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 몰라. 내일은 꼭 운동 가야지. 그나저나 오늘 미드와이프랑 잠깐 만났는데 사랑이가 엄청 액티브 하단다. 심장소리를.. 2016. 1. 13.
22주 태동. 점점 태동이 잦아 지고 힘차진다.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 이 기분이 너무 좋아 사랑이가 태어나면 다시 느끼지 못해서 서운할것 같기도 하다. 2016. 1. 11.
20주 사랑이 보러 간날. second ultrasound session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초음파 검사날.오늘 만큼은 남편도 미리 시간을 조퇴해서 함께 갈 수 있었다. 처음으로 초음파를 같이 하는거라 아마 나보다 훨신 기다렸을듯 했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핫초콜렛을 먹고 가면 아이가 활발하게 움직여서 성별을 보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나.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게, 초음파 검사 하기 두시간인가 한시간 반 전부터 약 2L 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물론 검사 하기 전까지는 화장실에 가서 비워내도 안된다) 그걸 다 마시고 또 핫초콜렛을 마셔야 한다는 것은 임산부에게는 어마어마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기때문이다. 아, 인내심보다는 어마어마한 방광을 필요로;;나는 이번에도 지난번 의사선생님이 말해준 방법대로 30분전에 벌컥벌컥 물을 다 마시고 핫초콜렛도 좀 마셔놓고 검사를 받으러 갔다... 2016. 1. 8.
18주 수영시작! 이제 가장 조심해야한다는 first trimester 가 지나고 벌써 18주가 되었다. 그동안 근황은 입덧도 많이 낳아져서 약도 먹지 않게 되었고, 거의 정상인으로 돌아 온것 같다. 물론 소화장애만 빼고!몇주전에는 chiropractor 를 만나 작은 교정도 받았다. 난 사실 골반이 틀어져있을꺼라 생각하고 간거였는데 나의 가장 큰 문제는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보니 목과 오른쪽 등과 어깨가 굳어 있다고 했다.골반도 살짝 틀어져있어서 내 오른쪽 다리가 짧다고 해서 그 후로 다리 꼬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중;; 내가 원하는건 최대한 짧은 진통끝에 자연분만을 하는것이기에 골반도 바로잡고 체력도 키우고 싶어서 요즘시작한 운동은 수영이다. Typical 한 밴쿠버 날씨때문에 밖에 산책하는것도 힘들어졌다. .. 2015.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