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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9

22주 태동. 점점 태동이 잦아 지고 힘차진다.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 이 기분이 너무 좋아 사랑이가 태어나면 다시 느끼지 못해서 서운할것 같기도 하다. 2016. 1. 11.
20주 사랑이 보러 간날. second ultrasound session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초음파 검사날.오늘 만큼은 남편도 미리 시간을 조퇴해서 함께 갈 수 있었다. 처음으로 초음파를 같이 하는거라 아마 나보다 훨신 기다렸을듯 했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핫초콜렛을 먹고 가면 아이가 활발하게 움직여서 성별을 보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나.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게, 초음파 검사 하기 두시간인가 한시간 반 전부터 약 2L 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물론 검사 하기 전까지는 화장실에 가서 비워내도 안된다) 그걸 다 마시고 또 핫초콜렛을 마셔야 한다는 것은 임산부에게는 어마어마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기때문이다. 아, 인내심보다는 어마어마한 방광을 필요로;;나는 이번에도 지난번 의사선생님이 말해준 방법대로 30분전에 벌컥벌컥 물을 다 마시고 핫초콜렛도 좀 마셔놓고 검사를 받으러 갔다... 2016. 1. 8.
18주 수영시작! 이제 가장 조심해야한다는 first trimester 가 지나고 벌써 18주가 되었다. 그동안 근황은 입덧도 많이 낳아져서 약도 먹지 않게 되었고, 거의 정상인으로 돌아 온것 같다. 물론 소화장애만 빼고!몇주전에는 chiropractor 를 만나 작은 교정도 받았다. 난 사실 골반이 틀어져있을꺼라 생각하고 간거였는데 나의 가장 큰 문제는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보니 목과 오른쪽 등과 어깨가 굳어 있다고 했다.골반도 살짝 틀어져있어서 내 오른쪽 다리가 짧다고 해서 그 후로 다리 꼬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중;; 내가 원하는건 최대한 짧은 진통끝에 자연분만을 하는것이기에 골반도 바로잡고 체력도 키우고 싶어서 요즘시작한 운동은 수영이다. Typical 한 밴쿠버 날씨때문에 밖에 산책하는것도 힘들어졌다. .. 2015. 12. 19.
17주 midwife 를 만나다. 이미 출산 경험이 있었던 친구를 통해 미드와이프의 좋았던 경험을 듣고 집 근처에 있는 미드와이프 클리닉에 연락을 했었다. 그런데 왠걸? 생각보다 너무 빨리 예약이 다 차버려서 당시 10월 이였는데 이미 6월 출산하는 산모들까지 예약이 다 차있다고 했다. 어쩔수 없지뭐, 하는 생각에 일단 팸닥터의 추천서를 받아서 근처 병원의 클리닉으로 예약을 해놓았었는데 정확히 일주일 정도 전에 오래전에 이메일을 보내놓은 미드와이프에게서 연락이 와서 자리가 하나 남았다면서 아직 관심있냐고 하는거다. 오예! 당장 오케이 하고 미드와이프와 약속을 잡고 만나러 갔다. 처음 심장소리 들을때나 울트라 사운드 할때 남편이 못 갔는데 이번에는 나랑 같이 처음으로 왔다. 처음 만남은 약 1시간동안 미드와이프에 대해 그리고 나에 대해 이.. 2015.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