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덕분에 콧바람도 쐬일겸, 사랑이에게 음악도 들려줄겸 토요일 저녁에 공연보러 다녀왔다.
밴쿠버에서 유명한 챔버 콰이어의 공연인데 6명의 다른 지휘자가 워크샵을 하면서 준비한 3개의 클래식컬 레파토리로 구성되어있었다.
전 곡이 그런데 독일어라니! 음악하는 사람들이 독일로 많이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군. 아, 생각해보니 오스트리아도 독일어를 쓰는것 같다. 전에 오케스트라 공연처럼 많이 움직이진 않았지만 사랑이도 간간히 움직여서 잘 들었지 싶다.
가끔 이렇게 공연을 보면 나도 어딘가에 소속되서 다시 연주하고 음악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또 괜찮은 공연이 있으면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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