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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Roy's visit in October

by 올쓰 2012. 11. 28.

9월말, 10월 초쯤.

지금이 11월 말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결국 몰스킨을 꺼내보았지만 그때 시험을 앞두고 있었던 상태라 무엇을 기록해 놓을 정신 조차 없었나보다. 아무것도 써있지 않았다. 


그나마 아이폰에 있는 사진들로 조금식 기억을 되살려보니 몇가지가 떠오른다. 나는 10월 있었던 시험공부를 막바지하느라 로이 휴가 중간정도까지는 공부하려고 노력했었다 (힘들었었다..흑). 그리고 우리 반지가 다 되서 부모님들을 모시고 로이는 portland 에 다녀왔다- 그리고 다시는 부모님과 그렇게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아마도 우리의 photographer Morgaine 을 만나러 가는날이였나보다. 

옷차림을 보니 그러하네.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던 오레오 컵케익을 잊을 수 가 없구나.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들은 왠만하면 로이가 먹지도 않는데 왠일로 맛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던 날. 별걸가지고 다 행복하다 싶지.








내방에서 뒹굴 뒹굴. 





Thanks giving dinner at Jin's.

정말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Turkey dinner 중 가장 크고 화려했다! 내가 만들어간 음식만 3가지나 되니깐. 

그런데 요런거 참 바람직하다. 항상 먼저 initiate 하고 가장 힘든 hosting 을 해주는 my Jin is the best! 





이건 포트랜드 내려가다가 찍은 사진 보내준것 같다. 그러고 보니 자세히 물어보지도 못했구나. 



딱 봐도 나 화장 잘된날. 화장이라도 해서 예쁘면 좋지용~ 





이것말고도 시험 끝나자 마자 다음날부터 venue hunting 에 Morgaine 이랑 만나러 가고 결혼준비 하느라 거의 모든 시간을 다 써버린 로이의 휴가였다. 그러나 어느정도 큰 그림은 잡혀서 뿌듯했기도 했다. 나 혼자 하자니 너무 내 맘대로 하는것 같고, 그렇다고 자꾸 의견을 물어보고 같이 하자고 하니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은 로이군. 그래도 여기까지 온게 어디니. 빨리 나와랑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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