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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Roy's visit in November

by 올쓰 2012. 11. 28.

이번에는 일단 시험도 패스 했고 좀더 널널하게 신나게 놀 수 있었다. 거기다가 프로포즈! 까지 받았다는거. 뭐 이미 예정된(?) 일이지만 아무튼 프로포즈를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ㅎㅎ.




그렇게 수요일날 궂이 휘슬러를 가자고 하더니 프로포즈를 하려고. 뭔가 이상하다 는 생각했지만 설마~ 하고 넘겨버렸다.

내 아침 peppermint cake pop. 맛있었당 히~ 




깔끔하게 입고 나온 로이군. 그래서 그런거였군.

나 쌍커풀 완전히 풀리려나보다. ㅠㅠ 은근 걱정된다. 






그리고 드디어 이곳. Quatro. 그런데 알고보니 전혀 예약도 안하고 무작정 이렇게 들어오고, 소심한 우리 로이군 정말 큰 결정 하셨군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신났다. 





그렇게 한참 먹고 얘기하다 로이가 슬쩍 건내준 작은 선물들. 

그리고 반지!! 비록 무릎을 꿇고 "will you marry me" 라고 하진 않았지만, 그때만큼은 네가 직접 쓴 손글씨로도 충분했어.

그냥, 평생 네가 한 약속 지켜줘. 그거면 되니까.





기념사진을 이따위로 찍다니...... 로이야, 프로포즈 할 줄 알았으면 카메라라도 챙겨오지 그랬니. 흑. 





신났다~ Black Friday 쇼핑을 도전했다가 실패해서 다운타운에서 Robert B. 을 만나서 수다좀 떨다가 다시 밤에 나왔다. 



쇼핑 왔다는 자체에 기분 무지 좋음.






요건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서. 넘 추웠어 ㅠㅠㅠ 

그래도 어머님이랑 아버님이랑 다운타운도 나오고. 나름 가족같은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 단지... 정말 피곤해서 기절할뻔 한것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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