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올해는 마손이가 5월 생일이 지나면 5살이된다.
꼬물꼬물 아가였던 마손이가 벌써 킨디가 된다니,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시간은 물 흐르듯이 간다. 사실 올해 신청을 해야하는 것도 깜빡하고 있어서 급하게 두군데 신청했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가톨릭 사립 초등학교. 정원수도 작고, 그 초등학교 옆에 있는 성당의 신자에게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확률은 조금 낮지만 일단 넣어보기로 했다. 동생이 바로 옆 고등학교 (나의 모교이기도 한)의 선생님 이기도해서 그래도 조금 희망을 갖고 일단 등록 해 보았다.
그 담은, 지금 집 근처의 초등학교인데, 조금 걸리지만 걸어 갈 수도 있고, 특히 차로는 2-3분 안으로 픽업이 가능해 아주 편리하다. 등록 하면서 안 사실인데, 내가 사는 도시 안에서도 여러 학교에서 french emersion, gifted program, montesori 등등 내가 몰랐던 스페셜한 프로그램도 있었다. 그중에 내가 가장 관심 있었던건 outdoor learning program 인데 호기심 많은 마손이가 즐거워 할 것 같았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때문에 궂이 너무 멀리 있는 학교를 보내는건 하지 않을 생각이라 그냥 이런게 있구나 하는 정도에서 관심 끝.
www.surreyschools.ca/programsandservices/choice/Pages/SpecialtyPrograms.aspx
여하든, 필요한 서류 부랴부랴 찾아서 스캔하고, 보내고 오전을 보내고 나니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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