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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inspired

MKSHOW,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

by 올쓰 2020. 2. 6.

https://youtu.be/Muw45EFU6tc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 김진명 작가가 말하는 아이 독서 습관 키우는 법! - MKSHOW 김진명 작가

 

어릴때 책을 읽어야 창의력, 생각하는 힘이 생긴다. 그래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늘어난다. 어른이 되어서는 지식이나 정보만 습득하게 된다.

부모가 아이들과 같이 책을 못 보더라도, 독서를 장려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독서를 통한 보상과 독려가 필요하다.

열중해서 읽은 책이 일생, 필생의 힘이 된다.
이 세상에 좋은 책도, 나쁜 책도 없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부에 연연하지 않고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다. 이것은 자녀가 평생을 살아가는 힘이 될 수 있다.

넓은 세상과 내면의 세계를 독서를 통해 만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명 작가와 함께한 독서에 관련된 이야기다.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때 대부분의 이야기가 공감이 갔다. 분명 어렸을때 책을 읽으면, 지금보다는 감성이 확실히 풍부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몇일동안은 소설의 주인공이되어 웃고 울고 했던 기억이 난다.

여러번 살지 못하는 내가 남의 이야기를 빌려 그들의 인생을 살아보기도 하고, 그들의 깨닳음을 내가 얻어갔다. 어른이 된 지금보다 그때는 생각 할 여유도 그리고 의지도 많았던것 같다.

그러니 나의 아이들이 지금 책을 접하면 그것이 온전히 자신들의 세계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 작년에 계몽사에서 다시 나온 어린이세계명작동화를 한국에서 사왔는데, 궂이 내가 그렇게 한 이유는, 그렇게 어렸을때 봤던 동화책들의 이야기들 그리고 그림이 아직도 감명깊게 남았기 때문이다. 내가 그때 느꼈던 그 재미를 나의 아이들에게도 주고 남겨주고 싶었다.

물론 김진명 작가는 궂이 부모가 함께 책을 읽지 않아도 했지만, 우리 부모들은 잘 알고있다. 부모가 하루종일 티비만 보거나 핸드폰만 하고 있다면, 그것이 아이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상 생활의 한 부분이 된 다는 것을. 그래서 부모가 모든 일을 제쳐두고 독서만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 더라도, 어느정도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좋은 책도, 나쁜 책도 없다는 이야기에 완벽하게 도의 할 수는 없다. 최근 작가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쓰는 책들이 넘쳐나는데, 읽다보면 이도저도 아닌 내용에 내 시간과 돈이 아까운 내용도 많이 봤기 때문이다. 물론 소수이고, 대부분의 책은 좋다 라고 생각한다.

많이 공감 했던 이야기는, 독서로써 내면의 힘을 키워 부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내면의 힘은 자존감이다. 눈에 보이고 손에 쥐는게 다 가 아닌, 독서를 통한 다양한 지식, 정보, 감정 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큰 사람이 된다면 그것이 자존감의 바탕으로, 한 사람이 살면서 겪을 다양한 고비들을 이겨낼 바탕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렸을때도 그리고 지금도 책을 좋아하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에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더 들고 있고, 독서보다는 예능프로를 보고 있는 요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자기전에 꼭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아들에게 늦었다고 빨리 자라고 재촉하는 내가 미안해졌다. 오늘부터는 책 잘 읽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