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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to eat - 먹는 이야기

Lee Yuen seafood restaurant - 게요리 만큼은 일품.

by 올쓰 2012. 3. 30.


이모의 관대함으로 오랫만에 게요리를 먹은날. 

세명이서 한마리를 뚝딱했다. 손으로 뜯어먹는거 잴로 싫어하는데 유일하게 왼손으로는 잡고 먹는게 바로 이 게요리.  



블랙빈 소스에 잘 버무려진 게. 작아보이지만 3lb 정도. 먹다보니 다먹었다 근데.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밥 비벼먹어도 맛난다. 




콩줄기 요리. 마늘의 맛이 적당하게 어우러져 느끼함을 없애주는 한국사람들의 단골 메뉴. 

알아서 웨이터/웨이트레스들이 추천해준다. 그리고 왠만하면 알아서 핫소스까지 가져다준다.



실험메뉴로 시킨 드라이 숏립. 무척 맛있었지만 게요리로 이미 배가 부른상태라 딱 2조각 먹고 말음. 느끼한 맛을 매운 고추로 잡아 주었는데, 그래도 많이는 먹지 못하겠더라. 배가 불러서라기보단 정신적으로 guilty 해져서랄까. 메인요리로 게요리 안시켰으면 적당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