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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to be professional

HR Committee meeting 1

by 올쓰 2019. 11. 8.


첫 보드미팅은 여행때문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고,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HR Committee 를 조인하게 되었다;;

괜히 보드에 지원했나 할 정도로 많은 양의 자료들 ㅠㅠ 을 꾸역꾸역 읽어서 대충 감만 잡은 상태로 미팅에 나갔는데, 생각보다는 인텐스 하지 않았다.

나와 서기 빼고는 어찌저찌 다 Directors 이기도 하고, 연륜이 있으신 인생 선배들이라 오히려 분위기도 나름 좋았다. 오늘은 눈치만 봐야 하는 상황인가? 라고 생각만 하고 이미 입은 말을 내뱉고 있었다 ㅋㅋㅋ 역시 나는 할말은 해야하는 사람이란걸 다시 깨닳았다.

ED 가 된지 겨우 3달인데 그에 따라오는 책임과 압박은 꽤 컸던것 같다. 그럴수록 그녀가 역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나름 여러방면으로 도와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하찮은 아이디어 하나가 미팅안에서 누군가에게 영감을 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