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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이사가기 준비

by 올쓰 2018. 1. 18.

정들었던 우리의 첫 집을 뒤로 하고 이사가기로 마음 먹은게 몇달 전인데 이제 이사가 코 앞이다.


원래 계획은 3-4월중 이사하는 거였는데, 엄마의 지하 에서 사시는 친구분께서 1월까지만 계신다고 하셔서 2월중에 이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4월이면 막달이라 아무래도 이사는 더 배가 부르기 전에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잘됬지 싶다.


이사가는 엄마집의 지하는 작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타운 하우스보다는 전체 면적이 작다. 그래서 버릴것은 버리고 또 정리를 해야 이사가 훨씬 수월할것 같다. 다행인것은 그 와중에 주방수납력은 엄마집이 훨씬 뛰어나다는거. 그리고 아무래도 엄마집이다 보니 안쓰는 방에 물건을 넣어놓아도 될것 같다는거.


몇가지 고려해야할점:


1) 현재로써는 방이 2개밖에 없어서 작은 창고방을 쓰려면 안에 이쓴 물건들을 다 빼내고 정리해야한다. 그려러면 우리가 엄마집 창고와 가라지를 대신 정리해가며 써야한다.


2) 옷장이 부족하다. 특히 안방. 지금 우리집은 워크인 클로젯 인데, 그것도 부족해서 남편옷이랑 겉옷들은 집안 곳곳 배치되어있는데 수납이 너무 부족하다. 아무래도 최소한의 옷만 걸고 나머지는 수납해야하는데 다행히 엄마집에 수납장 남는것이 좀 있어서 쓸수 있을지도. 최대한 사지 않는쪽으로 해보려 한다.


3) 가라지안에 있는 물건들 정리. 이미 엄마집에 있는 가라지 물건들도 꽤 많은데 우리짐까지 가져오면 어마어마하다. 자전거 두대에다가 각종 용품들. 조만간 가라지 세일을 해야할판. 



앞으로 해야할 정리 목록:


1) 옷/신발 정리 

2) 화장품/생필품 정리

3) 서재 창고 정리

4) 런드리 팬트리 정리 

5) 주방정리

6) 가라지 정리


이번주부터는 버릴것은 버리고 나누어 줄 것은 나누고.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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