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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inspired18

Rocketeer (Cover) by Clara C Rocketeer (Cover) by Clara C 2011. 9. 27.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택군의 하우스파티에 갔다가 득템해서 가져온 책. 그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이며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작 나는 이 작가의 소설을 처음 읽는다). 다음주에 시험이 있고 이번주 에는 내야 할 과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루에 한권씩 읽어냈다. 읽으면서 지나치게 성에대한 비유 라던지 또는 성행위 그 자체를 묘사한 부분이 불필요하게 많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읽고 나보니... 결국 이 소설은 로맨스물 이였던 것이니 그려러니 하겠지만은. 나이가 먹고 뭐든지 거침없이 읽어 나가면서 어쩌면 세상속의 어른들 이야기라는 것은 탐욕이나 욕망을 주제로 놓고 한 이야기들이 꽤나 지배적이다. 아니, 그렇지 않은 이야기를 읽어본게 언제쯤인가 할 정도로. 하루키의 소설의 특징일까, 읽고나서도 찜찜하고 뭔가 속이.. 2011. 8. 23.
뮤지컬 Wicked 밴쿠버에 6월 한달동안 Queen Elizabeth Theatre 에서 있는 뮤지컬 Wicked. 극과 극인 메인 캐릭터인 알파파와 글린다는 두 여배우들의 명 연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놓치고 흠뻑 빠져들 수 있었다. 마녀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태초부터 나쁠꺼라는 선입견을 깨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오즈의 비하인트 스토리 랄까. 뭐랄까, 흑과백이 분명하지 않은 드문 스토리라 나름 흥미로웠다! 뮤지컬의 묘미는 물론 뮤지컬 그 자체도 자체지만, 뮤지컬 내내 라이브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듣는것도 너무 좋다. 음악을 그만두고 난 후 가장 후회할때는 뮤지컬이나 밴드 공연 등을 라이브로 볼때 인데, 역시나 어제도 변함없이 나의 잠시 접어두었던 열정이 다시 잠시나마 되살아나는 듯 했다. 물론 스토리 자체는.. 2011. 6. 28.
나는 가수다 - 임재범의 빈잔 재해석. 또다시 명곡탄생. 임재범 빈잔: 그야말로 혼이 실린, 다양한 음악을 원레 그랬던 것처럼. 내 가슴에 응어리를 만들어 감정이 격해지면서, 어느센가 그게 시원하게 풀려버리고 어떤 감정인지도 모르겠는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였고, 노래 한곡에 셀수없는 많은 감정을 다 담은 듣 했다. 가창력이야 말할것도 없고 너무나도 독보이는 창의적인 무대, 음악이였다. 몇십번을 들어도 들을때마다 가슴이 퍽퍽 막히며 눈물이 나는것이, 도데체 얼마나 더 들어야 무덤덤하게 들을 수 있을지 나도 의문. 대북을 사용한것도, 피쳐링해주신 분의 한국적인 목소리며. 롹의 기타라인, 베이스라인, 드럼, 구성지게 자세히 들어보면 정말 너무너무너무 대박. 완전 중독 - 호랑이한마리라고 방송에 나왔는데 완전 동감! 나도 그렇.. 201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