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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inspired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by 올쓰 2011. 8. 23.

택군의 하우스파티에 갔다가 득템해서 가져온 책.
그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이며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작 나는 이 작가의 소설을 처음 읽는다).
다음주에 시험이 있고 이번주 에는 내야 할 과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루에 한권씩 읽어냈다. 
 
읽으면서 지나치게 성에대한 비유 라던지 또는 성행위 그 자체를 묘사한 부분이 불필요하게 많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읽고 나보니... 결국 이 소설은 로맨스물 이였던 것이니 그려러니 하겠지만은.

나이가 먹고 뭐든지 거침없이 읽어 나가면서 어쩌면 세상속의 어른들 이야기라는 것은 탐욕이나 욕망을 주제로 놓고 한 이야기들이 꽤나 지배적이다. 아니, 그렇지 않은 이야기를 읽어본게 언제쯤인가 할 정도로.
하루키의 소설의 특징일까, 읽고나서도 찜찜하고 뭔가 속이 시원하다기보단 궁굼증이 더 많아지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