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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예드9

Snow 왼쪽 앞발 다치다. 몇일전부터 왼쪽 앞발에 붉게 자국이 남아있어서 처음에는 뭔가를 밟았나 했는데 동생이 병원에 대려가보니 역시나 다쳐서 피가 난거였다. 항상 난 강아지들의 이상한점을 찾느라 이잡듯이 뒤지는게 어쩌면 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이번에도 별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했으니까! 동생이 보다못해 나 회사간 사이에 병원에 대려갔더니 앞발바닥이 찟어진것이였다.. 다행이 심하지는 않아서 일단 티슈글루로 치료를 하고 강아지 붕대를 예쁘게 말아가지고 왔는데. 이게 하루도 못가서 다 물어 뜯어놓고,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 이튿날은 아예 씌워놓은 콘까지 망가트려서 또 병원갔다오고. 오늘은 갑자기 스노우가 절뚝 거려서 놀라서 또 대려갔다오고. 이래놓으니 병원에서는 "that samoyed" 로 통한다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 2011. 4. 26.
Maya wears shutter sunglasses - 마야, 썬글라스 쓰다. 특유의 들이댐으로 집안의 애교쟁이로 통하는 마야. 오늘은 핑크색 베베썬글라스를 써보았다. 나름 얌전하다! 사진찍는다고 가만히 있어주는 마야. 털이 들쑥날쑥해서 안이쁘지만 일단 포즈는 제대로 잡아주시고. 보너스로 우리 스노우. 우리 스노우가 보면 난리치는 머리띠가 하나있다. 크리스마스용 머리띠 인데 머리띠위에 뿔모양으로 두개가 뾰족 나와있고 루돌프 두마리가 댕글거리는 그런건데, 스노우는 그걸 볼때마다 그 달랑 거리는 루돌프를 가지고 싶어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한다. 그야말로 난리. 한참 가지고 약올리다가 나는 항상 저기 보이는 소파 아래로 휙 집어넣는다. 그럼 스노우는 얼굴만 소파아래 넣고서 그걸 가지려고 안간힘을 쓴다. 몇달전에 저기 보이는 소파를 방 다른쪽에 옮겼는데 물론 옮기기전에 그 아래있는 머리띠도.. 2011. 3. 12.
Snow and Maya 밀렸던 사진올리기. 이모네서 키우던 마야가 우리집으로 오게되었다. 이사가는 이모가 더이상 키울 수 없다는것. 스노우랑 성격이 아주 많이 다른 마야는, 애정결핍과 ADD가 있는것 같다. 휴- 뒷마당. 잔디 놔두고 꼭 애꿎은 덤불나무위에서 논다. 덕분에 저 나무는 찌그러진지 옛날. 왼쪽은 마야, 오른쪽이 스노우 아이들이 좋아하는 봉제인형. 물론 저렇게 크고 난 후로 하루이상 가질 못한다. 그나마 스노우는 좀 가지고 노는 편인데 마야는 무조건 씹어서 작살. 오른쪽 스노우는 졸려운가보다. 이미 뻗어버린 스노우 ㅋㅋㅋㅋㅋㅋㅋㅋ 2010. 12. 12.
집에 들어오고 싶은 snow - in dec. 집에 들어와 있지만 더위를 잘타는 사모예드 스노우는 집안이 너무 더운거다. 그래서 밖에 나가라고 내보내면 또 들어오고 싶은 스노우. 결국 문을 열어놓고 자기맘대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싶은거지. 그치만 한겨울이라 히터까지 켜놓은 집인데 스노우땜에 마냥 문을 열어놓을수는 없는일. 나가면 문을 닫으니까 스노우가 머리를 썼다. 아예 문을 못닫게 이렇게 주저 앉아버린것. 참네 -.- 그래두 내새끼라구 귀엽다. ㅎㅎ 201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