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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Maya wears shutter sunglasses - 마야, 썬글라스 쓰다.

by 올쓰 2011. 3. 12.


특유의 들이댐으로 집안의 애교쟁이로 통하는 마야.
오늘은 핑크색 베베썬글라스를 써보았다. 
나름 얌전하다!





사진찍는다고 가만히 있어주는 마야.




털이 들쑥날쑥해서 안이쁘지만 일단 포즈는 제대로 잡아주시고.






보너스로 우리 스노우.

우리 스노우가 보면 난리치는 머리띠가 하나있다.
크리스마스용 머리띠 인데 머리띠위에 뿔모양으로 두개가 뾰족 나와있고 루돌프 두마리가 댕글거리는 그런건데,
스노우는 그걸 볼때마다 그 달랑 거리는 루돌프를 가지고 싶어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한다. 그야말로 난리.

한참 가지고  약올리다가 나는 항상 저기 보이는 소파 아래로 휙 집어넣는다.
그럼 스노우는 얼굴만 소파아래 넣고서 그걸 가지려고 안간힘을 쓴다.

몇달전에 저기 보이는 소파를 방 다른쪽에 옮겼는데
물론 옮기기전에 그 아래있는 머리띠도 치워놓고.

옮기자마자 갑자기 스노우가 옮긴 소파쪽으로 가더니, 
다시 소파 아래에다가 머리를 박고 뭘 찾기시작한다.

소파가 옮겨졌어도, 머리띠가 소파 아래 있을꺼라는 굳은 믿음이 있었나보다. ㅋㅋㅋㅋㅋ 
귀여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