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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to eat - 먹는 이야기

Sourdough 만드는 여자

by 올쓰 2020. 9. 22.


코비드때문에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새롭게 시도 했던 사워도우 베이킹. 처음에는 뭔가 엄청나게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헷갈리기도 하고, 아무튼 엄두도 안났는데 친절하게도 살림의 고수 지인언니의 밀착코치로 용기를 얻어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벌써 6개월이 지났고 적어도 1-2주에 한번씩 구워냈으니, 스스로가 대견하다!

다 완벽하다 할 수없지만, 가족들이 즐겁게 먹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동기가 되어 내 주말 루틴이 되었다. 조금 힘든게 있다면 토요일날 폴딩을 해야 일요일 아침 맛있는 향을 풍기는 빵을 만날 수 가 있는데, 토요일 오후에 집에 있기는 생각보다 힘들다!

덕분에 형님네, 이모네, 지인네 반죽 들고 다니면서 폴딩도 하고 ㅎㅎㅎㅎ
요거 먹다가 그냥 식빵 먹으면 맛이 없다. 쫠깃쫠깃 바사삭 한 사워도우, 너 못만났음 어쩔 뻔했니.

그냥 뜯어 먹어도, 토스트로, 오픈샌드위치로, 와인안주로 아무튼 손색없는 사워도우. 완전 나의 최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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