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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simple - 미니멀라이프

Simple life project, 책을 나눔하다.

by 올쓰 2019. 9. 3.


우리의 첫 타운홈에서 지금의 집으로 오기전에 나름 정리한다고 책들을 많이 처분했다. 거기다가 친정에 쌓아두었던 책들도 온 가족이 모여서 많이 버렸는데도 아직 책장 두개만큼 남아 있다.

그러다가 얼마전 부모님 아시는 분들에게서 넘겨받은 책이 8박스!!! 정말 마음은 고맙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일일히 다 정리해서 지인들에게 나눌건 나누고, 마지막 정리전에 카페에 올려 드림으로 마무리 했다.

다행히도 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대부분의 책들은 처분되었고 이제 남은것은 약 2박스 정도. 나도 워낙 책 욕심이 많아서, 매번 정리할때마다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내가 껴안고 살며 보지 않을책이라면 궂이 짐처럼 가지고 있고 싶지 않다. 그래도 예외가 있다면, 우리 아이들 동화책이나 나의 요리책은 아직도 이북리더로 보는것 보다는 손으로 사각사각 넘기면서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