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log

Roy's visit in August

by 올쓰 2012. 9. 7.



원레 오기로 했던 날보다 하루 일찍왔다. 가기 싫었던 수업을 뒤로하고 신나게 공항으로 나가서 모시고 온 나의 로이. 



Greek food 를 먹자고 큰맘 먹고 간 와이트락이였는데 막상 갔더니 에메모호한 시간대여서 이미 닫은 식당. 결국 근처에 한국분들이 운영하는 카페겸 식당에 가서 (저러고 놀았다).




사이 좋은 우리. 아래 사진도 스트라이프 셔츠 -누가 나 옷 없는줄 알겠네~ 



포트랜드에 먼져 도착한 우리.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도 잘 나온다. 이날 내가 먼져 출발하자고 했는데 덕분에 우리 로이 넘 무리한듯. 그야말로 피곤에 쩔었던것 같다. 



토요일날밤 저녁. 이때 우리 첨으로 싸웠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좀 많이 속상했다. 그 모든 상황이.

그냥 나와는 다른 사람이려니 했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바다. 한여름에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Voodoo donuts! 인테리어가 참 인상적이였던곳. 그런데 줄의 압박으로 막상 카운터가서 시킬땐 약간 패닉 상태여서 아무 생각없이 막 오더를 해야만 했던게 조금 아쉽다. 엄청나게 달고..커피가 없었으면 전혀 손대지 못할 그런 맛~ 근데 몇몇개는 정말 특이하고 맛있었다. 내스타일은 아님. 난 밴쿠버의 Cartem's 가 더 맛난다고 생각했다.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 로이의 오똑한 코. 호호호. 

내가 좋아하는 브이넥도 입어주셨다. 이러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까. 



이번에는 오래 있어서 그런지 좀더 여유롭게 있다 간것 같다.

드디어 반지도 샀고, 성당에도 가서 허락 받고, 리셉션 장소도 가보고. 뭔가 많이 해낸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감정적으로 안정이 되었던것 같다. 생일이였는데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결국 흐지부지 보내고 만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결국 원하는 운동화를 사준걸로 대신 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맛있는 저녁 사주어야 겠다는 생각했다- 월급 받으면 꼭 가자 <3






'dail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8.5 month left, and still venueless.  (1) 2012.09.24
wedding - first wedding dress fitting at Bisou Bridal.  (0) 2012.09.15
calligraphy invitation  (0) 2012.09.06
캐나다에서 산다는 것은.  (0) 201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