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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IS6 -Bella Beverages, 끝을 달린다.

by 올쓰 2015. 3. 13.

머리가 복잡해서, 간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더니 우습다.

마지막에 쓴 글도 IS5 준비하면서 주말 직전에 쓴 글이라니, 나란 사람 이제보니 일관성 있는 사람이였다.


이번 케이스는 이미 힘들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그 상상을 초월했다.

엄청난 슬럼프에 뭐랄까 중간에 때려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고, 일에서 말도안되는 스트레스를 받아 애처럼 행동하고 집에와서 후회하고 로이한테 안겨 엉엉 울며 진상부리고. 


리포트 자체도 힘들었다. 

애초부터 영어가 딸리는 다른 멤버들때문에 리포트 쓰는거 자체는 내가 전담했었는데,애초에 3000 자 인줄 알고 썼던 리포트가 알고보니 6000 라고 해서 부랴부랴 줄인것을 늘리느라 고생했다. 거기다가 마지막 리포트는 10,000 자였는데 그것도 줄이느라 애먹고, 막상 써보니 뭔가 부족한게 많아서 마지막 까지도 수정하다가 리포트를 냈었다. 사실 자포자기 하고 있었는데 의외의 결과, ME+ 가 나와서 그동안 엄청나게 고생했던 시간들이 순간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IS. 

어제까지 우리가 연습했던 프레젠테이션은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프레젠테이션 자체는 연습으로 어느정도는 커버가 될지 몰라도, 보드의 질문들을 순발력있게 받아낼려면 아직도 준비가 되지 않은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 까지 잘하자.

다하고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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