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학교도 그리고 주부생활 -.- 까지 병행하느라 나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보니 몸이 힘들다고 반응한다.
갑자기 없었던 아토피부터 변비까지 종합병원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것저것 원인을 찾아보니 그 세가지 원인을 다 가지고 있었다. 흑.
1. 식습관 - 과식, 야식이 잦아지거나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밀가루 등의 섭취가 잦아지면서 소화부담. 이건 일단 특별한 음식 섭취라기보단 전체적으로 많아진 양때문에 나온 결과 같다. 결혼전에는 저녁을 대충먹을때가 많았는데 로이랑 같이 살면서 음식해먹고 노는게 얼마나 재밌는지;; 음식해주고 맛있게 먹는데서 엄청 보람을 느끼다보니 이런 결과를 초래한것 같다. 처방으로는 몇일전부터 샐러드 많이 먹기 시작했음.
2.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 -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신경계의 불안정으로 인한 대사장애로 발생하는 열. 간에 부담을 주어 간열을 발생할 수 있다. 이건 안 받을래야 안 받을수가 없다. 평생 나같이 낙천적인 성격의 사람은 스트레스 자체를 모르고 살 것이라고 자신만만했던 내가 우습다. ㅋ 일에서도 이만저만 좀 신경쓰이는 일이 있고, 특히 학교.. 공부는 엄청난 스트레스다. 심지어 삼일 연속 악몽 꾸느라 잠을 잤어도 잔것 같지도 않은 찜찜한 느낌을 감출수가 없었다.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면 일단 뭐든지 미리미리 해놓아야 하는데 이번 리포트도 2명이서 하다보니 시간은 참.. 약속하게 너무 빨리 흘러만 간다. 그래도 미리미리 하자. 뭐든지!
3. 과로, 수면부족 - 지속되는 과로, 수면부족 (혹은 밤낮이 바뀌거나) 또한 인체의 기본 부신기능을 떨어지게 만들어 조절력이 저하되어 대사의 불균형을 악화시킨다. 요즘은 더더욱 잠이 부족한 나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보니 몇시간이라도 공부하다 자야하는데 바로 골아 떨어지고, 그래놓고 악몽까지 꾸고 상쾌하게 일어나지 못 했다. 앞으로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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