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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냉장고 청소를 하다.

by 올쓰 2010. 1. 22.
창피하지만 이곳으로 이사온 이후로 처음으로 하는 냉장고청소다.
목요일은 수업이 없는 관계로 밀린 집안일 하는 날로 공식 지정.

예전엔 음식도 잘 안해먹고 해서 워낙 청소할꺼리가 없었는데
(냉장고 열면 물, 음료수, 맥주, 계란, 치즈, 김치..끝)
요즘은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정말 사람 사는집 냉장고 같다.

안먹는것 아까운거 이것저것 다 버리고
엄마가 해준 마른반찬도 너무 오래되어서 다 버리고 (눈물 글썽.. 그렇다고 먹을순 없다!)
냉장고 청소라기 보단 냉장고안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 정도가 되겠다.

다하고 나서 깨끗한 냉장고의 모습.




저번주 놀러갔다와서 남은 쌈장과 고추장을 챙겨왔더니
이제 냉장고안에서 더블 플레이다. -.-
손님대접용 패트병 음료는 언제 다 마실지..

아무튼 기분은 상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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