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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3

Simple life project, 책을 나눔하다. 우리의 첫 타운홈에서 지금의 집으로 오기전에 나름 정리한다고 책들을 많이 처분했다. 거기다가 친정에 쌓아두었던 책들도 온 가족이 모여서 많이 버렸는데도 아직 책장 두개만큼 남아 있다. 그러다가 얼마전 부모님 아시는 분들에게서 넘겨받은 책이 8박스!!! 정말 마음은 고맙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일일히 다 정리해서 지인들에게 나눌건 나누고, 마지막 정리전에 카페에 올려 드림으로 마무리 했다. 다행히도 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대부분의 책들은 처분되었고 이제 남은것은 약 2박스 정도. 나도 워낙 책 욕심이 많아서, 매번 정리할때마다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내가 껴안고 살며 보지 않을책이라면 궂이 짐처럼 가지고 있고 싶지 않다. 그래도 예외가 있다면, 우리 아이들 동화책이나 나의 요리책은 아직도 이북리더로 보는것 보다는.. 2019. 9. 3.
Simple life project, 추억을 비우다 - 25년간의 편지들과 다이어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움의 프로젝트의 시작을 옷장이나 책 으로 시작하고 sentimental belonging 을 잴 나중으로 미룬다. 어쩌다 보니 나는 추억 가득한 편지들 그리고 다이어리들을 먼저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움의 프로젝트의 시작을 옷장이나 책 으로 시작하고 sentimental belonging 을 잴 나중으로 미룬다. 어쩌다 보니 나는 추억 가득한 편지들 그리고 다이어리들을 먼저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이것도 두번의 이사로 정리하고, 결혼하면서 또 한번정리, 둘째생기면서 정리 한것 인데, 생각해보니 정리할때나 한번씩 읽으면서 추억하지 궂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었다. 그래도 당연히 남편과의 연애편지(?) 는 갖기로 했고, 친한 친구들의 센스 있는 카드들은 폰으로 사.. 2019. 5. 13.
01102019 Marie Kondo Way 아직까지 신년 계획일기를 쓰지 않은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끄적거리고 싶을때 기록해야 내 마음이 해방되기에. 요즘 주위에서 다들 난리인 마리콘도, 넷플릭스에 시리즈가 시작된 후로 너도 나도 새로운 양말접기의 방법이나 옷 접기를 하고 있는것 같다. 옷접기나 decluttering 이야 뭐, 이미 해왔던 거라서 그다지 와닿지 않았지만, 센티멘탈한 물건들까지 정리해버리는 무자비한(?) 그녀의 손길이 나도 사실 필요하다. 그동안 간직해왔던 손편지들, 베이직하면서 간직하고 있던 잡다구리한 것들 등등. 정리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나도 정말 쓸때없는 물건들 많이 가지고 있다. 그나마 작년에 이사하기 전에 한번 청소해서 심하지는 않지만, 애를 낳고 주구장창 손에 가는 악세서리만 하고 화장도 드문드문.. 2019.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