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og

2012년의 1월의 중간쯔음.

올쓰 2012. 1. 18. 06:05




요즈음. 아직도 갈길은 멀다~ 






어제 눈이 펑펑와서 스노우 마야 데리고 Tynehead park 에 대려갔는데 마침 만난 Paramedic Lori and her beautiful dog Quincy.
예정에도 없었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한바퀴를 돌았다. 이런 험난한 날씨에 공원에 나오는 사람들은 역시 개 주인들 뿐. 
아무도 없을꺼란 내 예상은 빗나갔지만 덕분에 스노우와 마야도 다른 많은 개들을 만나고 즐거워 하는 듯 했다. Off leash 로 신나게 공원을 뒤지고 다니니, 집에 와서는 쥐죽은듯 조용히 낮잠만 자는 귀여운 내 새끼들. 요즘 날씨가 안좋아 산책도 잘 못 시켜줘서 미안했는데 오랫만에 나도 기분 좋았고 애들도 신났었다.  사진도 찍어주려고 카메라를 가지고 갔는데 생각보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차에서 꺼낼 수 도 없었던게 좀 아쉬웠다. 위의 사진은 블랙베리로 찍은 사진인데, 언제나 처럼 한장 찍고나니 바로 꺼져버렸다;;